안녕하세요, 2주일에 한번은 군산에 오는 히든소스 입니다.

다양한 코스로 즐길 수 있는 군산의 대표힐링 공원 월명산

저는 서울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고향집은 군산이에요.

그러다 보니 2주에 한번씩 집에 내려오는데 군산에 오면 아침에 운동을 하는 장소가 바로 월명산 공원이에요.

그래서 이산에 대한 애정이 조금 남다르기도 한데 오늘 아침에 운동 가는 김에 여기저기 사진으로 남기고

여기의 아름다움을 공유해 보면 좋겠다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월명공원 종합안내도

월명산은 아주 큰 산은 아니지만 등산과 트레킹 또는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있어서 

산을 다체롭게 즐길 수 있는 팔색조 매력을 가진 군산의 대표 힐링 장소 입니다.

바다 조각 공원

월명공원은 진입하는 루트가 다양한데요 보통 홍천사에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수시탑이 대표적인 코스이에요.

수시탑을 보고 3.1 탑쪽으로 조금만 걸어 오면 작은 조각 공원을 감상할 수 있어요.

감성적인 작품들이 있어서 사진을 남기기 좋은곳이에요.

일출 풍경 감상

군산은 서해안에 포함 되어 있어서  일몰이 유명한데 월명산에서 일출도 볼 수 있어요.

물로 바다위로 올라오는 커다란 일출은 아니지만 도심속에서 떠오르는 태양의 모습도 나름 낭만적이랍니다.

바다의 모습도 조망할 수 있는데 망망대해가 아니라 바다 건너 충남서천의 모습을 볼 수있어서 

산과 바다 그리고 도시의 모습을 멋지게 담고 있어요.

3.1운동 기념비

일제시대 최대 수탈 지역이였던 군산이기에 독립에 대한 열망도 굉자히 컸던 도시로 여기에도 3.1운동 기념비가 세워져 있답니다.

기념비 뒤로 작은 정자와 운동 시설들이 있어서 마을 어르신들의 사랑방 같은 곳이에요.

산골마을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작은마을

슬로운시티로 시간여행 축제가 열릴 정도로 군산은 아직도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 상당히 많아요.

월명공원 트레킹 코스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작은 마을이 있는데 아침에 장작불 연기가 피어 오르는 모습은 아마도 전국에서도 찾아 보기 힘든 풍경이 아닌가 싶습네요.

중간 지점 청소년수련원

청소년수련원이 있는 곳은 코스의 중간지점이에요.

가벼운 산책을 원한다면 여기에 차을 세우고 걸으면 되는데 수련원을 끼고 바로 왼쪽길로 가며 숲을 배경으로 걸을 수가 있고 주차장 쪽으로 직진해 가면 드넓은 호수를 따라 걸을 수 있답니다. 

두길은 분위기가 굉장히 다르고 같이 연결되어 있어서 시간이 된다면 한 바퀴 다 돌아 보는 제일 좋아요.

 월명 호수를 배경으로 힐링코스

호수공원은 정비가 정말 잘 되어 있는데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걷기가 좋고 중간중간 벤치가 설치 되어 있어서 잔잔한 호수를 바라 보며 명상의 시간을 갖기도 너무 좋답니다.

다양한 체험장 

월명공원은 다양한 연령이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어르신들은 편백나무숲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아이들은 어린이 유아숲체험장을 즐길 수 있죠.

그리고 젊은 청춘들은 호수길을 따라 데이트를 즐기기도 너무 좋아요.

이렇게 다채로운 월명산공원 자랑할만 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