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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걷기 좋은 둘레길 낙산순성길

국내여행소스/특별 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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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을 즐기며 걷기 좋은 낙산순성길

낙산 공원에서 이어지는 낙산순성길 초입
낙산 공원에서 이어지는 낙산순성길 초입

낙산공원을 둘러 보고 공원과 연결되는 낙산순성길을 걸어 봤어요.

 

서울에 이런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고즈넉하면서도 아름다운 길이였는데요.

 

1시간 30분 정도 코스로 걷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 지는 곳이였네요.

 

 

낙산순성길 삼색이 길냥이
낙산순성길 삼색이 길냥이

 

낙산공원에서 순성길로 이어지는 입구를 나오자 마자 우리를 시크하게 바라 보는 녀석이 있었는데 너무 귀여운 삼색이 길냥이 였어요.

 

사람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고 그렇다고 크게 반응하지도 않는 무척이나 도도해 보이는 냥이네요.

 

 

성벽을 따라 예쁘게 조성되 있는 둘레길
성벽을 따라 예쁘게 조성되 있는 둘레길

 

낙산순성길 안내문
낙산순성길 안내문

 

성벽을 따라 예쁘게 조성되어 있는 낙산순성길은 걷기 좋게 잘 정비 되어 있었는데 밤이 되면 성곽에 불이 들어와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성곽와 현대의 서울 모습이 조화를 이루는 낙산순성길
성곽과 서울의 모습이 어우러지는 낙산순성길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성곽의 모습과 현대의 서울 도심의 모습이 어우러지는 풍경이 너무 좋았는데요.

 

날씨까지 좋아서 시야가 멀리까지 막힘이 없어 정말 운이 좋았던 날이였어요.

 

 

둘레길을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마을둘레길을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마을의 모습
둘레길을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마을의 모습

 

길을 걷다 보면 마을의 모습도 보이는데요.

 

그냥 평범한 집들도 낙산순성길을 걷다 만나니 뭔가 특별해 보이고 정겨워 보이네요.

 

 

낙산순성길 길목에 있는 카페
낙산순성길 길목에 있는 카페

 

중간쯤에 도착 했을 때 카페를 만날 수 있었는데 잠시 쉬며 차한잔 마시기 좋은 곳이였던거 같아요.

 

이날은 예정된 일정이 있어서 차는 마실 수 없었는데 다음엔 한번 들려 봐야 겠어요.

 

 

삼선동 369성곽마을 안내문
삼선동 369성곽마을 안내문

 

성곽을 따라 자리 잡은 삼선동 369성곽마을을 소개하는 안내문도 있네요.

 

이런 동네는 한번쯤 살아 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곳인거 같아요.

 

 

걷기 좋은 나무데크길
걷기 좋았던 나무데크 길

 

삼선동369성곽마을을 지나면 낙산순성길을 내려가게 되는데 나무데크길이 잘 설치 되어 있어서 미끄럽지 않고 다리에 무리가 되지 않았던거 같아요.

 

숲속에 인가도 있고 굉장히 서정적이면서도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 둘레길이네요.

 

 

길 끝에서 만날 수 있는 혜화문
길 끝에서 만날 수 있는 혜화문

 

성곽길이 끝나는 위치에 혜화문이 보이는데 우측으로 가면 한성대 역이 나오고 좌측으로 가면 혜화역이 나와요.

 

저희는 혜화역 쪽으로 걸어 갔는데 중간 중간에도 볼거리가 있어서 좋았던거 같아요.

 

 

항일투쟁을 벌였던 이들이 이름이 새겨진 일념비
항일투쟁을 벌였던 이들이 이름이 새겨진 일념비

 

혜화역으로 향하는 길목에 서있는 일념비는 일제시대 강제로 징집되어 전쟁터로 끌려 나갔던 것에 대해 항일 운동을 펼치다가 사형을 당하거나 희생된 이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는데요.

 

새삼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사과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너무 화가 나고 선배들의 순고한 희생이 얼마나 고귀한 것이였는지 깨닫게 되네요.

 

 

혜화역 1번 출구
혜화역 1번 출구

혜화역을 출발해 낙산공원을 돌아 보고 낙산순성길을 거쳐 다시 혜화역까지 돌아오는 코스로 걸어 봤는데요.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서울에서 보기 힘든 예쁜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는 경험을 하고 싶으시다면 낙산순산성길 추천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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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원 투어 걷기 좋고 전망이 예쁜 낙산공원

국내여행소스/특별 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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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망이 예쁜 명소 낙산 공원 데이트 장소로 최고

낙산공원 입구 모습
낙산공원 입구

 

서울에 정말 많은 공원들이 있는데 그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인 낙산공원을 다녀 왔어요.

 

날씨도 너무 좋고 오랜만에 친구와 걷는게 너무 좋았는데 한번 소개해 보도록 할께요.

 

 

낙산공원 광장
낙산공원 광장

 

낙산공원 계단길

 

제가 낙산공원을 좋아하는 이유는 일단 혜화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지하철을 타고 가기가 너무 좋다는 점이고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낙산정 가는길
낙산공원 홍덕이밭

 

이곳에 오면 제일 먼저 낙산정으로 가보는데요.

 

약간 경사가 있는 계단을 오르면 기분 좋은 산책로가 나와요.

 

길을 따라 나무가 우거져 있어 햇볕을 가려주기 때문에 걷기 좋고 중간에 이렇게 정겨운 밭도 조성 되어 아주 재미난 곳이에요.

 

 

낙산정 모습
낙산정
낙산정 전망
낙산정 전망

 

잠시 걷다 보면 멋스러운 낙산정에 도착 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도 너무 예쁜데 여름이라 나무들이 많이 자라 약간 시야를 가리는게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낙산정에서 이렇게 서울의 모습을 내려다 보며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기분이 상쾌해 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아요.

 

 

낙산정 전망낙산정 전망
낙산공원 성벽 모습

 

낙산공원의 진짜 매력은 정상에 올라 오면 보이는 성벽인데요.

 

홍인지문에서 부터 이어지는 성벽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보기 드문 멋진 풍경이랍니다.

 

 

성벽의 창을 통해 보이는 풍경 모습
성벽의 창을 통해 보이는 풍경 모습

 

성벽에 나있는 창을 통해 보이는 모습은 뭔가 더 감성적이 느낌이 나는거 같은데요.

 

이색적인 분위기로 사진도 잘 나오고 산책을 즐기기에도 너무 좋아요.

 

특히 저녁이 되면 성벽에 불빛이 들어와 멋진 야경이 펼쳐지기 때문에 야간 데이트 장소로도 아주 유명해요.

 

 

낙산공원 성벽 둘레길 가는 길
낙산공원 성벽 둘레길 가는 길

 

낙산공원은 성벽 아래로 내려가 둘레길을 걸을 수 있는 코스도 있는데요.

 

광장이 있는 쪽으로 걷다 보면 내려 가는 길이 보여요.

 

둘레길 포스팅은 다음에 다시 한번 소개해 드리도록 할께요.

 

혜화역에서 10분 내외에 위치하고 있어서 오기도 편하지만 주변에 벽화가 예쁜 이화마을과 카페들도 많아 데이트 장소로 최고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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