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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31일 서울숲에 뜬 슈퍼 블루문 14년 뒤 2037년에 다시 보자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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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의 마지막 밤에 아주 특별한 달이 떴네요.

 

올해 가장 크게 뜨는 달인 슈퍼문과 한달에 두번 뜨는 보름달인 블루문이 겹치는 경우는 매우 드문일로 앞으로 14년 동안은 다시 볼 수 없다고 해서 저녁에 서울숲으로 나와 사진으로 남겨 보았네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 귀한 장면을 기억 속에 남기기 위해서 사진을 찍으며 감상을 하고 있네요.

 

 

 

올해도 이제 4개월 밖에 남지 않았는데 정말 많은 변화와 일들이 있었던거 같아요.

 

연말은 아니지만 이렇게 크고 예쁘게 뜬 슈퍼블루문을 보고 있자니 올해 어떻게 지내 왔는지 한번 뒤돌아 보게 되는거 같아요.

 

 

 

예전에는 달을 보며 소원을 빌기도 했는데 2023년 8월31일 밤에 뜬 슈퍼 블루문을 보니 뭔가 막연한 소망 보다는 지나온 시간을 정리해 보고 앞으로 남은 기간 어떻게 해야 한해를 잘 마무리 할지 생각에 잠기게 되네요.

 

 

 

올초에 거창하게 계획했던 일들을 이루지 못하고 나태하게 지내온 일을 반성하게 되고 남은 기간  조금만 더 부지런히 생활해서 2023년 마지막 밤에는 크고 예쁜 저 슈퍼 블루문 처럼 밝게 빛이 났야 겠다는 다짐일 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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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올 한해도 운동은 꾸준히 잘 한거 같아 스스로에게 칭찬도 해 주고 싶네요.

 

한해 한해 나이가 들어 갈 수록 생각은 많아지고 행동은 줄어드는거 같은데 이런게 쌓여서 사람을 늙게 만드는거 같아요.

 

흐르는 시간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신체와 생각은 나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을꺼에요.

 

 

 

오늘은 보통날의 하루 였는데 서울숲에 뜬 슈퍼 블루문 덕에 2023년 8월 31일은 인생에서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된거 같네요.

 

 

 

후회 없는 보통의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쌓아 특별하고 즐거운 인생을 살아 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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