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카페거리 첫번째 골목에 자리 잡고 있는 음식점과 카페들
일상다반사안녕하세요, 서울숲 카페거리가 본격적으로 형성 되기 전부터 이 골목길에 기거 하고 있는 히든소스 입니다.
제가 처음 성수동에 이사온게 벌써 7년이 다 되어가는거 같은데요.
처음 이곳에 방을 구할 때 정말 한적하고 조용한 곳이였는데 지금은 주말이 되면 외지인들이 너무 많아서
집앞 편의점을 가려해도 편안한 복장으로 나서는게 부담스러운 곳이 되어서 조금은 불편해 진거 같네요.
최근 2년 동안 골목 안이 공사 소리로 주말 주중 가리자 않고 가득했는데 리모델링을 하거나 새로 지어진
건물들이 정말 많아졌어요.
요즘 TV에서도 자주 소개되는 골목이 되었는데 그 동안에 어떤 음식점과 카페들이 생겼는지 그냥 한번 돌아 봤네요.
서울숲 카페거리 첫번째 골목에 위치한 음식점과 카페들
시작점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골목
서울숲 카페거리의 시작점이 정확하게 여기라고 정해진 룰은 없지만 지금 살고 있는 주민 입장에서 봤을 때
성수1가 제2동 주민센터와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가 있는 골목이 시작점인거 같아요.
서울숲역에서는 5번 출구에서 나와 신호등을 건너서 오면 되고 뚝섬역에서는 8번 출구로 나와서 걸어 오면 되는데
갤러리아포레가 높게 보이기 때문에 찾는기 쉬우실거에요.
퀴버
제일 먼저 보이는 음식점은 퀴버라는 이탈리아식당이에요.
처음 생겼을 때 매장 밖으로 노래 소리가 많이 들렸던 기억이 나네요.
주로 파스타를 판매하는 음식점이에요.
여기 맞은편 길 건너에 밀도라는 꽤 유명한 빵집이 있는데 식빵이 유명해서 많이 찾는 곳이니 참고하세요.
노가리마켓
노라리마켓은 술집인데 특이하게 3층에 캠핑장 컨셉으로 텐트가 설치되어 있어요.
골목안에 이렇게 정확하게 술집이라고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인거 같은데 가성비가 좋은 편이에요.
성수 베이킹 스튜디오
서울숲 카페거리에는 카페들도 많지만 유명한 빵집들도 많은거 같아요.
그 중에 이탈리아 전통 바게트빵으로 유명한 곳이 바로 성수 베이킹 스튜디오에요.
저는 처음에 여기는 베이킹 학원인줄 알았는데 상당히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바게트를 이용한 앙버터빵이나 샌드위치도 있고 다른 종류의 빵도 있어요.
포지티브 서울숲점
커피가 아닌 잎차와 밀크티 뱅쇼를 주로 판매하는 곳으로 디저트도 꽤 맛있는 집인거 같아요.
보틀에 들어 있는 메뉴들도 있어서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서울 숲에서 산책을 할 때 이용하면 좋을꺼 같네요.
빵의정석
이집은 정말 꾸준히 성장한 집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서울숲카페거리가 만들어지는 초창기 부터 있었던 곳이에요.
처음에는 그냥 새내기 빵집 정도로 생각했는데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뭔가 내공이 있을꺼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어느순간 유명세를 타더니 이제는 3~4시면 빵을 살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명물집이 되었네요. 빵이 나오는 시간은 11시 30분이니 참고 하세요.
테디스오븐
이 건물도 초창기에 리모델링 되었는데 처음엔 올 블랙으로 인테리어가 되었다가 한 두번 손 바뀜을 거쳐
완전 화이트로 꾸며졌고 지금은 테디스오븐 이라는 디저트 카페가 입점해 있어요.
조금은 생소한 프랑스 가정식 디저트 점문점인데 저도 아직 가보진 못 했네요.
파르코
이탈리아 음식점 파르코는 화덕피자와 파스타가 유명한 곳으로 특히 인테리어가 상당히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곳이에요.
윤경양식당
윤경양식당은 원래 카페거리 입구쪽 길 건너편 밀도가 있는 2층에 있던 곳이 지금은 골목안으로 들어왔어요.
여기 사장님이 서민갑부에 출연도 하셨고 골목안에 피자집을 비롯해 성수동 주변에 각기 다른 종류의 가게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는 돈까스가 유명해요.
세콩데live
쎄콩데live는 신축된지 얼마되지 않은 건물에 들어선 브런치 카페에요.
과일잼이나 콩포트 스트레드 같은 상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인 쎄통데가 오픈한 카페로 관령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고
제품으로 만든 각종 브런치를 판매하고 있어요.
브라운래빗 서울숲점
브라운래빗도 디저트 카페인데 홍콩식 와플이 유명한 곳이에요.
여기도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데 4층에는 루프탑이 있고 1층에서는 애견동반도 가능하답니다.
로와이드
로와이드가 있는 건물은 서울숲카페거리에서 가장 먼저 리모델링된 곳이에요.
원래 장미빌라라는 다세대 건물이였는데 카페로 리모델링 상호명을 장미맨숀이라고 했어요.
건물이 굉장히 크다 보니 그때는 뭔가 관리가 잘 안되는 느낌이였는데
지금 있는 로와이드는 운영이 잘 되고 있는거 같아요.
빵도 직접 구워내는데 출근길에 여기서 풍기는 고소한 냄새가 정말 좋더라구요.
제스티살룬
집 바로 앞에 있는 제스티살룬은 수제버거 맛집인데 매일 대기 줄이 있는 곳이에요.
이영자씨가 픽하면서 유명세를 탔는데 이후에 장도연씨가 나혼자산다에서 햄버거를 사는 장면이 방영되
더 유명해 진거 같아요.
대표 메뉴는 와사비슈림프 수제버거에요.
하루노유키
여기는 정말 이웃집인데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인상 좋고 친절한 여사장님이 독일식 케이크인 바움쿠헨 이라는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어요.
한번에 구워낸 느낌이 아니라 얄은 빵이 겹겹히 쌓이 느낌이라 부드러운 맛이나요.
일요일에 저녁에 편의점 갔다 오면서 그냥 한번 찍어 봤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하나하나 보니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여기는 아직도 많은 분들이 실거주를 하고 있는 곳이니 혹시 오신다면 조금은 정숙해 주시면 좋겠고
공유킥보드 사용하시고 제발 쫌 보행자들이 불편하지 않게 세워두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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