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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익스트림 스케이트보드 & 자전거 성지 훈련원공원 중구건강오레길도 걸어 봐요

국내여행소스/특별 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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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스케이트보드와 자전거를 즐기고 중구건강오레길 걷기 좋은 훈련원공원 

 

추석 연휴가 끝나고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오랜만에 을지로에 다녀 왔어요.

 

약속 시간은 오후 4시 였는데 시간도 남고 걷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일찍 집에서 나와 1시간 쯤 걸었던거 같네요.

 

동대문역사문화 공원 지나 걷고 있는데 특이해 보이는 공원이 있어서 잠시 들려 봤는데 바로 훈련원공원 이였네요.

 

 

 

조선 태조원년에 설치 되어 병사들을 훈련 시키던 터에 공원을 조성해 놓은 곳으로 역사적 의미도 적지 않은 곳이네요.

 

공원에는 윤관 장군님의 동상이 서 있는데 훈련원과 특별히 관계가 되어 있는 인물은 아니지만 여진족으로 부터 국토를 지키고 확장한 공로가 있는 위인이에요.

 

원래 서소문 공원에 계셨는데 2019년에 이곳으로 이전 되었다고 하네요.

 

 

큰 규모의 공원은 아닌데 생각 보다 나무도 많이 심어져 있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많은 시민분들이 나와서 휴일을 즐기고 있었어요.

 

공원 아래에는 지하주차장도 조성 되어 있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3번 출구에서 멀지 않아 교통도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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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참 매력적이라고 느껴진건 뉴욕 같은 거리에서나 볼법한 묘기 스케이트보드와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 때문이였던거 같아요.

 

언덕을 만들어 놓고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시설물은 많이  봤는데 이곳의 장애물은 영화나 CF에서 볼 수 있었던 계단이나 난간을 미끄러져 내려가는 기술을 연습할 수 있는 것이라 도특했던거 같아요.

 

 

 

 

이런 독특한 분위기 때문인지 내국인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와 스케이트보드와 자전거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과 많이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네요.

 

스케이트보드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여기 한번 꼭 다녀오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네요.

 

 

 

꼭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시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저 처럼 걷는걸 좋아히시는 분들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을 시작으로 이곳 훈련원공원까지 이어지는 중구건강올레길 4코스를 걸어 보시는 것도 참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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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숲 재즈페스티벌 공연 즐겨보자

국내여행소스/특별 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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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월에 가볼만한 무료공연 2023 서울숲 재즈페스티벌

 

서울숲은 아침에 조깅을 즐기기에 너무도 좋은 곳입니다.

 

우거진 숲과 잘 정비된 길이 달리는 시간을 매우 즐겁게 만들어 주는거 같아요.

 

다양한 행사도 주기적으로 열리고 있는데 오늘은 2023년 서우숲 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는 플랭카드가 눈에 들어 왔네요.

 


일시 : 9월 23일 ~ 24일

 

장소 : 서울숲 / 언더스탠드에비뉴 / 성수아트홀


 

 

이번 2023 서울숲 재즈페스티벌은 9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진행 되는데 무료는 아니고 티켓을 미리 구매해야 한다고 하네요.

 

티켓은 인터파크, blimp, 예스24, 29cm에서 구매 가능해요.

 

가격은 상당히 비싼 편인데 출연진이 화려하다 보니 그런거 같아요.

 

세금으로 운영되는 서울숲공원에서 행사가 이루어지는 만큼 뭔가 무료 공연도 있으면 이루어지면 좋을꺼 같은데 아쉽네요.

 

티켓 가격은 99,000원이고 성동구민은 20% 할인된 79,200원이네요.

 

초등학생까지는 입장이 무료인데 보호자 1명당 아이 1명이 무료에요.

 

애견동반 가능한데 펫존 티켓을 구매해야 하고 역시 보호자 1명당 1마리만 입장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성동구민만 할인이 되고 증빙서류 미 지참시 현장에서 차액을 지불해야 한다고 하니 꼭 신분증 챙겨 가셔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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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에서의 공연은 가족마당과 도시락정원에서 진행되네요.

 

넓은 공간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안전사고가 일어 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할꺼 같아요.

 

 

 

 

성수아트홀과 재즈소사이어티 서울에서 이루어지는 공연은 추가로 개별 구매하셔야 하는데 공식 서울숲 재즈페스티벌 티켓을 구매한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 참고 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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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아아울렛 강북점 층별 안내도 및 입점 브랜드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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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아아울렛 강북점 층별 안내도와 입점 브랜드 정리해 보았습니다.

 

 

본관

지하 1층( 킴스클럽 )

- 건강식품 -

동국제약 비타민샵

 

- 킴스클럽 - 

오프라이스

 

 

1층( 잡화 )

- 액세서리 -

도교 주얼리, 에스벨, 딕스, 다나

 

- 잡화 -

엘르양말, 엘르(스카프, 양산, 우산), 유로컬렉션(키플링, 토리버치), 니꼴밀러, 엘레강스

 

- 제화 -

엘칸토, 미소폐, 무크

 

- 화장품 -

토니모리, 엔프라니, 더샘, 이니스프리, 네이처리퍼블릭, 더세이스샵

 

 

2층( 영캐주얼 )

 

스테파니(STFANI), 헤이린뉴욕, 코인코즈, 비지트인뉴욕, 제이케이, 클라비스, EnC(이엔씨), 베네통, 에이비에프지(ab.fz), 리스트, 로엠, 블루페페, 밸리걸, 앤코코, 끄레아또레, 데이텀(DATUM), 제이빔, 신디, 알토(ALTO)

 

 

3층( 숙녀복 )

- 란제리 -

애니바디, 비너스, 비비안, 

 

- 여성복 -

릴리컴즈, 트리아나, 씨엠큐브, 마레몬테, 세리아, 보에띠, 이헌영, 앤디스클라인, 최복호, 더 레노마, 아르테, 꼼빠니아, 기비 / 키이스, 막스카르띠지오, 잉어, 오스본, 멜본,

 

- 수선실 -

 

 

4층( 스포츠, 캐주얼 )

- 스포츠 -

프로월드컵, 프로스펙스, 르까프

 

- 아웃도어 -

마운티아, 브이시즌, 콜핑, 레드페이스

 

- 진캐주얼 -

인디고뱅크, 잠뱅이, 닉스

 

- 캐주얼 -

인터크루, 폴햄, 후아유, 행텐, 리트머스, 클라이드

 

 

5층( 신사복 )

 

- 골프 -

이동수골프, 디즈니골프, 팜스프링, 마코골프, 그린조이, 엘르골프, 링스

 

- 셔츠 / 타이 -

바찌, 맨하탄 셔츠

 

- 신사정장 -

코오롱관, 크레몰로, 오스틴리드 (주)파크랜드

 

- 신사캐쥬얼 -

올포유, 지오지아, 세르지오, 피에르가르뎅 캐주얼, 밀라노페라로, PAT, 셔츠앤팬츠(샙/SAP), 란찌(Lanzi)

 

 

6층( 가구 )

 

모던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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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층( 아동 )

 

- 아동잡화 -

슈펜키즈, 키즈랜드

 

- 유아동 -

컬리수, 에어워크 주니어, 앙팡스, 더데이걸, 로엠걸즈, 치크, 레베끌레(페르미츠, 레노마키즈), 인디고뱅크키즈, 신디키즈, 밀리밤, 모이모이깜피(아동내의)

 

- 주니어 -

에꼴리에, 행텐주니어, 오후, 소이, 폴햄키즈

 

 

8층( 잡화, 식당가 )

 

- 식당가 -

채선당 행복가마솥밥, 커피에반하다

 

- 일용잡화 -

바바라네일샵

 

 

별관 6층( 문화 편의 시설 )

 

문화센터, 하나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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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이들과 함께 가보면 좋은 서울숲 체험학습장 나비정원과 곤충식물원 그리고 꿀벌정원(도시양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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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은 서울숲 나비정원과 곤충식물원 그리고 꿀벌정원

 

집앞에 있는 서울숲은 주말이 되면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다.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주말 나들이 장소로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오늘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장소를 소개해 보려고 하는데 그 곳은 바로 나비정원과 곤충식물원으로 다양한 동식물을 보고 바로 앞 넓은 잔디 광장에서 뛰어 놀수도 있다.

 

그리고 귀여운 꿀벌을 볼 수 있는 도시양봉장까지 체험해 보자.

 

1. 나비정원

 

나비정원은 살아 있는 나비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매년 5월에서 10월까지만 운영이 된다.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마지막 입장 가능시간 오후 4시 30분 )

매주 월요일은 휴무

 

 

 

다양한 식물들 사이로 살아 있는 나비를 보는 것은 아이들에게도 좋지만  어른들에게도 힐링이 되는 체험이다.

 

그래서 그런지 가족단위 방문객들도 많지만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도 많이 찾는다.

 

 

 

살아 있는 나비를 선보이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고를 아끼지 않고 관리 하고 있었는데 애벌레를 직접 체집해서 부화를 시킨다고 하니 대단한 노력인거 같다.

 

관람에 있어 주의해야 할 점은 절대 손으로 나비를 만지거나 잡으면 안된다.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아 만지고 싶어 할 텐데 보호자들이 주의를 기울여 줘야 건강한 나비를 모두 함께 볼 수 있을 것이고 사회성을 길러주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넓은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돌아 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는데 잘 꾸며진  정원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눈으로 담다 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기게 되는 곳이다.

 

2. 곤충실물원

 

나비정원 바로 옆에는 곤충식물원이 있다. 

 

곤충식물원은 1년 내내 운영 되는데 운영시간은 하절기와 동절기가 조금 다르다.

 

관람시간

3월 ~ 10월 : 오전 10시 ~ 오후 5시( 입장마감 오후 4시 30분 )

11월 ~ 2월 :  오전11시 ~ 오후 4시( 입장마감 오후 3시 30분 )

 

 

 

곤충식물원에서는 평소 보기 힘든 희귀 동식물과 곤충표본을 볼 수 있는 곳이다.

 

 

 

1층과 2층으로 구분이 되어있데 1층에 들어서면 커다란 선인장이 천장에 닿을 듯이 웅장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수조관과 인공 미니호수에 다양한 물고기들을 볼 수 있다.

 

 

 

살아 있는 전갈과 신비한 모습을 하고 있는 도롱룡 우파루파까지 정말 신기한 수생동식물들을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곳이다.

 

 

 

모형인줄 알았다가 머리를 움직이는 모습에 깜짝 놀란 설가타육지 거북이는 커다란 등치를 자랑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동물 이였다.

 

 

 

곤충표본 전시실이 따로 만들어져 있는데 정말 다양한 토종 곤충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교육적으로도 굉장히 좋은 곳이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어렸을 때 시골에서 볼 수 있었던 곤충들을 보며 옛 추억을 많이 떠 올릴 수 있어서 좋았다.

 

 

 

2층으로 가면 예쁘게 꾸며 놓은 정원들이 있는데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어 놓았다.

 

이국적인 식물들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겨 보는 것도 좋겠다.

 

 

3. 꿀벌정원

 

나비정원과 곤충식물원을 보고 나오면 앞에 넓은 잔디 광장이 있고 그 우측으로 꿀벌정원이 있다.

 

꿀을 좋아하는 귀여운 곰돌이 케릭터와 법집모양의 모형이 인상적인데 특히 외국인들이 여기에서 사진을 찍으며 좋아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그냥 모형만 만든 것이 아니고 정원 안쪽에 실제로 벌을 키우는 도시양봉장이 있다.

 

벌에 쏘이지 않게 조심해야 겠지만 아이들이 눈으로 벌이 키워지는 모습을 직접 보는 것은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될 듯 하다.

 

오늘 소개한 나비정원과 곤충식물원 그리고 꿀벌 정원은 한 곳에 모두 모여 있고 주차장과 멀지 않아 많이 이동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게 큰 장점이다.

 

이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은 꽃사슴방사장과 유아숲체험장이 있으니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가족들이라면 참고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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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공원 투어 꽃사슴방사장 - 바람의언덕(생태숲) - 한강수변공원 - 곤충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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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서울숲 나비정원 개장일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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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서울수 나비정원 개장일이 다가오고 있어요

 

어제 일요일에 잠시 산책을 하려고 서울숲에 가봤는데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이 유난히 눈에 많이 띄네요.

 

서울숲에는 다양한 동식물을 보고 접할 수 있는데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나비를 볼 수 있인 나비 정원이 인기가 많다고 들었어요.

 

나비들이 활동을 하지 않는 동절기에는 운영을 하지 않아서 많이들 아쉬워 하는데 이제 곧 개장 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어서 알려드리고 싶어서 노트북 앞에 앉았네요.^^

 

 

 

서울숲 나비정원은 2023년 5월 1일 개장 예정인데 매년 5월부터 ~ 10월말까지 운영하고 11월 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휴장을 하고 있어요.

 

이용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이 되고 입장 마감은 4시30분까지에요.

 

그리고 매주 월요일에는 휴관이니 참고 하시면 되겠네요.

 

이제 곧 어린이 날이 돌아 오는데 어디갈까 고민하시는 부모님들 많을꺼 같네요.

 

서울숲은 나비정원과 곤충식물원( 현재 운영 중) 그리고 사슴우리까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볼거리가 참 많고 넓은 잔디 광장이나 익스트림장에서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공간이 많아 어른 아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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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동 봄나들이 명소 꽃놀이 가기 좋은 응봉산 용비교 건너서 응봉역 거쳐 서울숲으로 돌아 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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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들의 놀이터 꽃놀이 가기 좋은 성동구 봄나들이 명소 응봉산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공원 인근에 살고 있어 좋은 점은 주변에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장소가 많다는 점인거 같아요.

 

지난 일요일에는 벚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날씨도 좋아 서울숲을 통해서 걸어서 응봉산에 다녀 왔어요.

 

서울숲에서 응봉산으로 가려면 성수대교 북단과 이어지는 용비교를 건너가거나 성수고등학교 뒷편에 있에서 응봉교를 건너 응봉역 쪽으로 올라 갈 수 있어요.

 

전에 응봉역쪽으로 올라가 본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반대로 용비교쪽으로 올라가 응봉역쪽으로 돌아 오는 코스를 택해 봤는데 굉장히 매력 있는 코스에요.

 

 

 

용비교 쪽으로 진입을 하면 중랑천을 앞에 두고 뒤로 응봉산의 전체적인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는데 산 전체가 개나리꽃 등 다양한 봄꽃들의 이불을 덮고 있어 아름답고 매력적인 모습이에요.

 

 

 

산과 가까워질수록 더 화려한 모습을 들어내는데 용비교 위에서 응봉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찍으려는 전문 사진작가들도 많이 찾을 정도로 유명한 사진 스팟이에요.

 

 

 

용비교를 건너자마자 오른편으로 응봉산으로 이어지는 나무데크 계단이 나오는데 개나리와 벚꽃으로 계단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봄꽃들이 피어 있네요.

 

 

 

계단을 따라 오르다 보면 나무들의 높은 곳에 핀 꽃들을 눈 높이에서 감상 할 수 있는데 햇볕을 잘 받아서 가장 아름답고 싱싱한 상태의 최고 아름다운 봄꽃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건 정말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네요.

 

 

 

성동구 꽃놀이 명소 응봉산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이가 95.4m로 높지 않아 힘들지 않다는 점이에요.

 

천천히 올라가도 30분이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데 작은 규모의 산이지만 옛날 왕들이 놀이터로 삼았을 정도로 아주 빼어난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산이에요.

 

 

 

짧은 코스 안에서도 쉼터와 운동 시설들이 있고 걷기 좋은 길이다 보니 서울로 트레깅길의 코스에도 포함이 되어 있어요.

 

 

 

정상에 도착하면 팔각정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서울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조망 스팟이 있는데 미세먼지가 조금 많아 아쉽이 남았지만 잠시 강과 어우러지는 도시의 멋진 모습을 감상 할 수 있었어요.

 

 

 

저녁이 되면 높은 건물과 다리를 건너는 차량들이 만들어내는 조명으로 야경이 끝내 준다고 하는데 저도 아직은 밤에 올라 와 보지 못해 직접 감상해 보지는 못 했는데 언제간 한번 꼭 야간에도 올라와 봐야 겠네요.

 

 

 

음용할수 있는 아리수도 설치 되어 있어 여철에도 물을 굳이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될꺼 같아요.

 

 

 

응봉산 정상까지 왔는데 팔각정에 올라가 보지 않을 수 없어서 들어가 봤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있더라구요.

 

가족들과 지인들이 옹지종기 않아 이야기도하고 풍경도 감상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보이네요.

 

 

 

내려가는 코스는 응봉역이 있는 방향으로 잡아 봤는데 용비교쪽에 비하면 거리는 좀 더 멀지만 응봉산의 또 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고 작은 재미를 주는 시설들도 있어서 좋아요.

 

 

 

반려견들도 함께 산책하기 좋다 보니 목줄을 잠시 메어 놓을 수 있는 기둥도 있네요.

 

 

 

응봉역과 응봉교가 보이는데 멋진 풍경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게 데크위에 벤치도 만들어져 있어요.

 

커피를 싸와서 여기에서 한 모음 마시며 잠시 시간을 가져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네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시설들도 되어 있는데 작은 어드벤쳐 시설과 출렁다리가 있어요.

 

출렁다리는 짧은 길이지만 막상 건너 보시면 스릴넘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어요.^^

 

정말 생각 보다 더 재밌으니 발견 하신다면 꼭 건너 보세요.

 

 

 

어른들을 위한 암벽타기 시설도 되어 있는데 전에 왔을 때는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암벽을 타는 분들은 보이지 않네요.

 

 

 

응봉역 쪽은 마을과 연결이 되어 있어서 차량이 상당히 높은 곳까지 올라 올 수 있는데 저녁에는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차 장소니 왠만하면 응봉역 앞에 주차장을 이용하시고 걸어서 올라오시기를 권장해요.

 

 

 

응봉산은 옛날에 왕들의 사냥터로도 유명한데 참매를 이용한 매사냥을 많이 즐겼다고 해요.

 

그래서 응봉산을 매봉산이라고도 부르는데 조형물이 너무 예뻐서 손도 한번 넣어 사진을 찍어 봤네요.

 

 

 

응봉산을 내려오면 바로 응봉역이 보이는데 지하철역 앞에 무인공용주차장이 있어요.

 

요금은 5분당 100원으로 1시간에 1,200원이고 24시간 운영이 되요.

 

일주차는 되지 않고 무조건 5분당으로 계산이 되니 이용하실 때 참고 하세요.

 

 

 

자전거 대여 소도 있었는데 응봉역 바로 앞으로는 중랑천을 따라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응봉체육공원이 있으니 이용해 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

 

 

 

경의중앙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응봉역은 응봉교하고 연결 되어 있어서 구조가 굉장히 특이한데 어째튼 응봉산은 걷기와 자전거 그리고 차량까지 다양한 이동수단을 이용하기 좋은 곳이라 접근정도 아주 좋은거 같네요.

 

 

 

저는 뚜벅이니까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는 계단을 통해 응봉교로 올라가 집으로 향했어요.

 

 

 

응봉교에서 보이는 응봉산의 모습은 용비교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사뭇 달라 보였는데 조금 멀리 떨어져 보여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아요.

 

작은 마을과 강 그리고 조그만한 산이 어우러지는 모습이 마치 예쁜 수묵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응봉교를 다 건너면 성수고등학교가 보이는 건널목이 나오는데 이곳을 건너면 바로 서울숲과 연결이 되요.

 

서울숲을 돌아 보고 응봉산으로 가시는 분들도 많고 반대로 응봉산을 돌아 보고 서울숲으로 가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응봉산을 감상하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으니 함께 돌아 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인거 같네요.

 

주말이 지나 어제 오늘 비가 오고 있는데 비가 오면 벚꽃이 빨리 떨어지니 돌아오는 주말에는 응봉산에 올라 멋진 봄꽃들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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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걷기 좋은 산책로 명화를 감상하며 조깅 운동하기 좋은 길마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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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걷기 좋은 길마중길 명화도 감상하고 조깅도 즐기기 좋아요.

 

취미라고 하면 이상한데 저는 걷는 걸 엄청 좋아해요.

그래서 구글지도에서 타임라인을 보면 한달에 평균 90~100km는 걷는거 같아요.

 

그래서 걷기 좋은 길을 자주 찾아 보는 편인데 주말에 집에 내려가려고 양재역에서 고속버스 터미널까지 걷기 좋은 길이 있나 찾아 봤는데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길마중길이 있어 한번 걸어 봤어요.

 

 

 

양재역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오다가 뱅뱅사거리에서 남부터미널 쪽으로 방향을 틀면 현대아이파크와 서초그랑자이가 있는 곳에 서초3교라는 표지판이 보이는데 저는 여기에서 길마중길로 올라갔어요.

 

 

 

방음벽과 아파트 사이로 길게 뻗은 길마중길은 삭막해 보일 수 있는 강남서초 도심에서 보기 힘든 아름다운 풍경의 나무숲공원을 걷을 수 있어 매력적이였어요.

 

서울에서 생활한지도 오래 됐고 양재에서 일한지도 상당한 시간이였는데 길마중길의 존재를 너무 늦게 알아 버린거 같아 아쉬웠을 만큼 기분이 좋아기는 길이였던거 같아요.

 

 

 

신동아아파트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지어져 있는 많은 아파트들이 길마중길과 연결 되어 있었는데요.

녹지가 부족한 강남서초지역에 어쩌면 짜투리 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해 놓은게 신의 한수인거 같아요.

 

 

 

다양한 운동기구와 농구코드나 배드민턴장 같은 공간들도 만날 수 있어서 다양한 분들이 즐기기 좋은 길이였어요.

 

 

 

조깅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고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하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길이 조금 좁기는한데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 불편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길마중길은 서초IC에서 신사역굴다리까지 총길이가 4km인데 이렇게 중간중간 쉬기 좋은 밴치들이 있어서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어요.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걷다 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몸도 건강해 질 수 있을꺼 같아요.

개인적으로 운동하기 가장 적당한 거리가 아닌가 싶네요.^^

 

 

 

길마중길의 또 다른 매력은 우리의 민화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화를 조형물로 만들어 놓아 명화의 한 장면 속에 들어가 직접 사진도 찍고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는 점인거 같아요.

 

 

 

먼지를 털어어 낼 수 있는 에어건까지 필요한건 모두 갖춰 놓은거 같네요.

 

 

 

길마중길을 걷다가 고속버스터미널 쪽으로 가야했는데 롯데캐슬 아파트 앞에 경부고속도로 지하보도가 있어서 빠르게 이동 할 수 있었어요.

 

 

 

지하보도도 심심하지 않게 공공미술사업을 통해 미술작품들을 설치해 놓았네요.

 

 

 

평면적인 작품들이 아니라 입체감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재미가 있었는데 정말 걷는 맛이 있는 길마중기이네요.

 

 

 

지하도를 빠져 나오면 서초현대4차아파트가 눈에 들어오고 여기에서 고속터미널까지 도보로 약 25분 정도 걸렸던거 같네요.

 

강남서초에서 조깅이나 산책을 제대로 즐길만한 곳이 거의 없다고 생각했는데 길마중길을 알게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던 하루 였던거 같아요.

 

이제는 집에 내려갈 때 고속버스터미널까지 걸어서 가는 일이 많아질꺼 같은 생각이 드는데  강남서초 산책길 찾으신다면 길마중길 강추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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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방화의 아픔을 이겨낸 대한민국 국보 1호 숭례문( 남대문 )

국내여행소스/특별 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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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우연히 만난 대한민국 국보 1호 숭례문

 

광화문 광장에서 세종이야기를 관람하고 서울로7017를 걷기 위해 이동하는 중에 우연히 숭례문이 눈에 들어 왔어요.

 

어렸을 때는 숭례문이라는 이름은 잘 알지 못 했고 남대문이라고만 알고 있어던거 같아요.

 

2008년 뉴스에 방화에 의해 큰 불이나 시민들이 안타깝게 바라보며 눈물까지 흘리던 사건이 머리에 스치네요.

 

 

 

 

숭례문은 1398년에 세워진 대한민국의 국보 1호인데 방화로인해 많은 부분이 회손되어서 당시 국보 1호의 가치가 남아 있냐는 논란에 쌓이기도 했는데 5년간의 복구 기간을 들여 다행히 옛 모습을 많이 되찾았네요.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이고 관람은 오전 9시분터 저녁 6시까지이고 5시30분이 입장 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니 참고하세요.

 

 

 

 

조선시대 한양의 성문은 유교의 4대 덕목인 인, 의, 예, 지를 따라서 이름이 지어 졌는데 숭례문은 예를 취해 예를 숭상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현판은 태종의 장남 양녕대군의 글씨라고 하는데 방화로 일부가 소실 되어서 지덕사에 보관 되어 있는 현판의 탁본과 근대 사진을 가지고 다시 복원했다고 하네요.

 

 

 

 

어처구니 없는 사건으로 소중한 대한민국의 국보 1호가 사라질뻔 했는데 목재로 된 상층부는 대부분 소실 됐지만 다행히 하층부분은 크게 회손되지 않고 원형을 유지해 남아 있는 부재와 국민들이 기부한 목재를 포함한 새로운 목재로 복구했다고 하는데 다시는 이런일이 없어야 할꺼 같아요.

 

그런데 지금도 보안에 대한 관리가 그리 잘 되고 있지는 않았던거 같아 불안해요.

 

출입이 자유로운건 좋은데 누군가는 지켜봐야 할꺼 같은데 그런 인원은 보이지 않았던거 같네요.

 

 

 

 

남대문의 천장에는 이렇게 멋진용이 그려져 있는데 역시 복원되어서 깨끗한 모습인데 뭔가 옛스러운 멋은 찾아 보기 힘드네요.

 

 

 

그래도 세월의 흔적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숭례문의 출입문은 철제로 마감된 모습이 멋스럽고 굉장히 강한 느낌을 주었는데 역사의 풍파를 견디고 이렇게 남아 있어 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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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숭례문을 관광지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볼 거리가 없고 뭔가 제대로 관리가 되고 있지 않은 느낌이 들었어요.

 

예전에 지인이 로마여행을 갔을 때 정말 실망이 컸다고 해요.

 

이유는 그냥 폐허 같은 건물들이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역사를 공부하고 온 사람들은 그 폐허 같은 건물들을 보며 감탄하고 재밌어해 신기 했다고 한 말이 생각이 났어요.

 

 

 

 

숭례문도 뭔가 공부를 하고 가면 좀 더 재밌는 것들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국보1호인데 뭔가 관리가 안되어 있고 주변도 너무 상막해 보여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 공부를 조금 더 하고 다음에 다시 한번 찾아 가 보고 싶네요.

 

 

 

 

그래도 우리나라의 성문을 볼 때 마다 늘 느끼는 건데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는거 같아요.

 

지붕의 복잡한 구조와 처마끝이 살짝 올라가 멋스러움을 더한게 역시 우리선조들의 예술적인 감각은 좀 특별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는 정말 우연히 눈에 띄어 잠깐 들러봤는데 다음엔 숭례문을 좀 더 공부하고 자세히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해요.

 

역사에 대해 해박한 지식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국보1호에 관한 지식은 조금 공부 하고 싶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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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걷기 좋은 길 회현역 ~ 만리동1가 서울로7017 해질녘 풍경

국내여행소스/특별 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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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위를 날아 다니 듯 걷기 좋은 서울로7017  

 

서울에 거주 하면서 참 많이 걷게 되는 습관이 생겼어요.

 

고향 집에 내려가면 지방이다 보니 대중교통이 서울 만큼 잘 되어 있지 않아 보통 차를 가지고 이동하는데 서울에 와서는 반대로 차를 가지고 다니면 교통체증에 너무 불편하고 주차 문제로 차 없이 다니게 되는거 같아요.

 

짧은 거리를 걷는게 습관이 되고 조금씩 더 걸어 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때 부터 걷는게 좋아져 직장인 양재역에서 서울숲까지는 종종 걸어서 오게 될 정도로 꽤 긴 거리도 어렵지 않게 걷게 되었네요.

 

그러다 보니 걷기 좋은 길을 찾아 보기도 하는데 2주 전 쯤에는 회현역에서 만리동까지 이어지는 고가도로를 공원으로 만들어 놓은 서울로7017를 다녀왔어요.

 

 

 

서울로7017은 1,024m로 그렇게 길지 않은 구간이지만 높은 고가도로를 걷다 보면 빌딩숲 사이를 날아 다니는 한마리 새가 된 듯한 느낌을 받아요.

 

저는 회현역 4번 출구와 5번 출구 사이에 있는 출발점에서 걷었는데 사실 이날 청계천 전구간을 걷고 광화문 광장에서 회현역까지 다시 걸어 벌써 2시간이 넘는 시간을 걸은 상태 였어요.

 

 

 

하지만 서울로7017에 접어 들자 뭔가 피로감이 싹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딱딱하고 투박한 콘크리 구조물이 이렇게나 예쁜 공간으로 다시 태어 날 수 있다는게 놀라웠던거 같아요.

 

 

 

중간에 전망대를 만들어 놓아서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도심을 내려다 볼 수 있는데 정말 새가 되어서 내려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아주 좋았던거 같아요.

 

지금은 겨울철이라 화단이 모두 동면에 들어가 있는데 날씨가 풀리고 꽃이 피는 더 멋진 풍경을 만들꺼 같네요.

 

 

 

해질녘이 되면서 붉게 물들어 가는 도심의 모습도 아름답고 하나둘씩 불을 밝히는 조명과 이를 배경으로 멋진 데이트를 즐기는 이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둥근 모양의 공간들이 계속 나오는데 전시장 같은 문화 공간도 있어 좋고 더 좋았던건 이렇게 엘리베이터가 설치 되어 있어 몸이 불편한 장애인과 계단이 힘든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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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를 걷다 보며 건물과 이어지는 길이 놓여 있는데 단절이 아닌 소통의 길이네요.

 

지금 우리 정치권에 필요한게 바로 소통일꺼 같은데 국회의원님들 다 같이 손잡고 이길 한번 걸어 보시라 권해 보고 싶네요. ㅎㅎ

 

 

 

짚풀 속 화단에서 따뜻한 봄을 기다리며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나무들이 도시 사람들의 모습과 닮아 있는거 같다는 생각 이 문득 드네요.

 

2022년 모두에게 힘든 시기였던 만큼 잘 견뎌 오신 모든 분들이 2023년에는 따뜻한 봄날과 같은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20분 내외로 짧은 시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서울로7017은 저에게 서울 걷기 좋은길로 느끼기에 충분히 매력이 있었던거 같네요.

 

서울로 7017의 끝단인 만리동 쪽은 지하철이 조금 멀었던거 같고 처음 찾아 가시는 분들은 회현역이나 중간에 있는 서울역에서 올라 오셔서 잠시 걸어 보는 것도 좋을꺼 같아요. 

 

고가도로를 이렇게 공원화 한 곳이 거의 없다고 알고 있는데 한번 쯤 걸어 보면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장소인거 같으니 참고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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