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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비발디파크 소노벨 걷기 좋은 곳 힐링이 되는 아침 산책코스 야생화원과 소노펠리체 산책로

국내여행소스/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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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파크 소노벨 소 소노펠리체 힐링 산책코스

 

우리의 정신적인 지주 비노바보님의 아내분 찬스로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벨에 다녀 왔습니다.

 

요즘 마이라이드님이 아침 운동에 푹 빠져 있어서 일어나자 마자 함께 아침산책을 하려고 숙소 밖으로 나왔는데요.

 

산책코스를 미리 알아 보고 나온게 아니라 일단 소노펠리체 쪽으로 한 바뀌 돌아 보려고 했는데 뜻 밖에 힐링이 되는 산책길을 발견 했네요.

 

 

 

소노펠리체 입구쪽에 있는 식객이라는 식당 앞에서 부터 시작 되는 코스로 야생화원으로 진입하시면 되는데 사실 저희는 처음에는 이길을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쳐서 소노펠리체 뒷쪽 언덕길을 따라 코스를 거꾸로 돌았어요.

 

 

 

야생화원길에서는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었는데 우리가 잘 알고는 있는데 모양은 잘 몰랐던 야생화도 있고 이름이 재밌는 식물들도 있어서 천천히 보며 걸으면 힐링 되는 길이에요.

 

그 중 관중이라는 야생화가 있었는데 처음에 관종이라고 봐서 마이라이드님과 한바탕 웃음꽃을 피웠네요.^^

 

 

 

야생화원을 지나면 힐링 계단이 나오고 오르막 경사가 시작 되는데 소노펠리체 뒷쪽 언덕길을 올라 걷는 코스로 길이는 1km로 소요시간은 30분 내외로 돌아 볼 수 있어서 가볍게 걷기 좋아요.

 

아침 산책으로도 좋고 조명도 잘 설치 되어 있어서 저녁에 걷는 것도 좋을꺼 같아요.

 

입장료가 있는 비발디포레스트가 부담 되는 분들은 이 코스 추천 드리고 싶은데 화려한 조명은 없지만 확실히 더 서정적인 감동을 느낄 수 있어요.

 

 

 

계단의 경사가 조금 있는 편이기는 한데 코스가 길지 않아서 그렇게 힘들지 않고요.

 

길 옆으로는 계곡에 분수 같은 것도 만들어 놓아 잠시 쉬면서 물 소리를 듣는 것도 좋아요.

 

전날 비가 살짝 왔는데 그래서 그런지 숲 향기가 유난히 좋았던거 같아요.

 

 

 

계단을 다 오르면 내려도 보는 뷰도 좋은데 골프장과 오션월드가 한눈에 들어 와요.

 

 

 

계단을 제외하고는 완만한 평지 인데 다양한 나무도 감상할 수 있고 예쁜 덩굴길도 만들어 놓아서 데이트코스로도 좋을꺼 같네요.

 

 

 

길이 예쁜기도 하고 중간 중간 운동기구와 의자가 있어서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가족여행이라면 꼭 한번 들려 보시면 좋을꺼 같아요.

 

이 산책로를 아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조용하고 너무 차분한 분위기라 이런저런 속 깊은 이야기를 하며 걷기 좋았던거 같아요.

 

이번 여행은 힐링카페를 비롯해서 여기 산책로 까지 잘 알지 못 했던 그리고 기대하지 않았던 명소를 발견해 1박2일의 짧은 여행이 그 어느 때 보다 풍성하게 채워져 기억에 많이 남는 여행이였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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