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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들의 짜릿한 놀이터 미니 F1레이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곳 K1 SPEED 비발디파크

국내여행소스/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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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스피드를 좋아하는 어른이들의 놀이터 K1 SPEED 미니 F1레이싱을 즐겨 보자

 

굉음과 미친 스피드에 열광하는 F1 경기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경험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이다.

 

아무나 운전할 수 없는 퍼뮬러원 머신을 직접 경험할 수는 없어도 비슷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비발디파크 소노벨 D동 지하에 입점해 있는 K1 SPEED는 F1의 주니어 버전이라고 불리며 선수도 필수로 거쳐야 하는 코스이다.

 

 

 

925평 규모에 길이 202m의 트렉이 설치 되는 전기카트 경기장으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설치된 K1 SPEED 트렉이다.

 

 

 

야외에서 일반적으로 타던 카트와는 체감 속도가 다르기 때문인지 대중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지는 않는듯 대기를 하는 경우는 많이 없다.

 

하지만 한번 경험해 본 사람들은 그 짜릿함을 잘 잊지 못 한다.

 

우리가 처음 K1 SPEED를 경험한 것이 작년 이맘 때 였는데 자동차 파워블로거인 마이라이드님의 제안이였다.

 

그때의 인상 깊었던 기억이 언제든 비빌디파크에 가면 꼭 거쳐야 하는 필수 코스가 되었다.

 

이번에 마이라이드와 비노바보님은 첫날과 마지막날 두번이나 탈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

 

 

 

K1 SPEED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부담되는 가격도 아니다. 

 

12바퀴를 도는 코스와 24바퀴를 도는 코스가 있는데 생각 보다 체력소모가 대단하다.

 

그래서 12바퀴 코스를 기준으로 이용 요금을 정리해 보았다.

 

정상 가격은 33,000원이지만 간단한 회원 등록을 하면 1만원 할인된 23,000원에 이용 할 수 있다.

 

한번만 등록해 놓으면 다음에 왔을 때는 바로 할인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회원가입이 귀찮은 투숙객은 4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고 중고생은 6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안전 장치가 잘 되어 있지만 상당한 속도로 달리는 레이싱이기 때문에 이용 주의 사항이 있고 면책 동의서도 작성해야 한다.

 

어린이는 만 8세 이상 키는 130cm가 넘어야 하고 만 18세 이상의 성인은 150cm가 넘어야 이용할 수 있으며 슬리퍼를 신고 탈 수 없다.

 

 

 

처음 탑승하는 경우 전반적인 안전교육과 깃발신호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깃발은 출발 그린, 주의 엘로우,  정지 레드, 안전위반 블랙, 양보 블루, 마지막바퀴 화이트, 경기종료 체크 이다.

 

다양한 깃발이 있는데 블루와 화이트 그리고 체크  깃발 정도는 숙지하는게 좋을듯 하다.

 

여러명이 달리는 경우 뒷 차량이 추월하게 되면 양보를 해야 하는데 그 깃발이 바로 블루 이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12바퀴가 선두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만약 1등이 꼴등을 추월 하게 되면 꼴등은 마지막 바퀴를 돌지 못 할 수 있다.

 

코스는 코너와 직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상당히 높은 각도로 코너가 만들어져 있어서 악셀을 잘 조정해서 타야 좋은 기록을 남길 수 있다.

 

 

 

착용하는 장비는 헤드삭스와 헬멧이 제공된다.

 

상당히 타이트하기 때문에 안경을 착용하는 경우 조금 불편할 수 있다.

 

 

 

트랙 주변에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레이싱을 구경할 수 있는데 바깥에서 볼 때는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 않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실제 운전자의 체감 속도는 굉장한 속도 이다.

 

어렵사리 코너를 돌면 바로 눈앞에 다른 코너가 있는 느낌이라 머릿속에 코스를 그려 놓고 타는 것이 기록에 도움이 된다.

 

첫번째 바퀴는 코스를 천천히 돌며 코스를 익히는 것으로 12바퀴에 포함 되지 않기 때문에 이때 어떻게 코스를 돌지 잘 생각해야 한다.

 

트렉은 충격 완화 장치가 잘 되어 있어서 충돌에 대한 걱졍을 너무 많이 하지 않아도 되니 조금은 과감하게 레이싱을 즐겨도 되겠다.

 

 

 

레이싱이 모두 끝나면 기록지를 받을 수 있는데 전체기간의 토탈 순위와 한주간의 순위가 매겨 진다.

 

 12바퀴 중 가장 빨랐던 랩타임으로 순위가 정해지는데 21.243초를 기록한 마이라이드님은 금주 5위를 차지했다.

 

탑티어들의 기록은 21초 초반을 기록하고 있는데 실제로 레이싱을 경험해 보면 이 기록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요즘은 남자들 뿐만 아니라 여성분들도 승부욕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승부욕을 자극하며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기 좋은 아이템으로 K1 스피드를 즐겨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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