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요리사, Hidden-source

경기도 양평 남녀노소 가볍게 걷기 좋은 곳 용문산관광단지

국내여행소스/경기도
반응형

양평 걷기 좋은 길 용문산관광단지

 

지난 주말 비빌다파크에 갔다가 돌아 오는 길에 저녁을 먹기 전에 가볍게 산책을 하고 싶어서 용문산관광단지에 들렸다.

 

목적지인 서울과 멀리 않고 저녁을 먹을 단골식당도 멀리 않아 선택한 코스이다.

 

이번에 처음 방문 하는 곳인데 구름이 잔득끼고 빗방울도 한두방울 떨어져 흙길이라면 곤란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잘 포장이 되어 있어서 진흙이 신발에 묻을 일은 없을꺼 같아 용문사까지 갔다 돌아오기로 했다.

 

 

 

 

주차장에서 식당가를 지나 조금 걷다 보니 매표소가 있다.

 

얼마전에 문화재가 있는 절이 있는 곳에서 징수 하던 문화재관람료가 없어 졌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나는데 여기도 해당이 되어 이제는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되나 보다.

 

 

 

용문산 관광단지는 생각 보다 부지가 넓어 보였는데 그안에는 박물관과 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고 특히 지금 우리가 가고 있는 용문사에는 천년의 세월을 견디고 있는 은행나무가 굉장히 유명하다고 한다.

 

 

 

용문사까지 가는 길이 잘 정비 되어 있고 경사도가 많지 않아 어르신들도 걷는데 크게 부담이 없다.

 

거리는 1km가 조금 넘는 정도라 빨리 걸으면 15분 정도면 도달하겠지만 천천히 숲내음을 음미하며 아주 천천히 걸어 도 30분 안으로 도착 할 수 있다.

 

 

 

숲해설가의 안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이다.

 

게시판 옆에 안내 사무실도 있고 게시판에 친절하게 연락처도 적어져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한번쯤 체험해 본다면 좋은 추억이 될 듯 하다.

 

 

 

용문산관광단지 숲길은 서정적인 감동이 있는 길인거 같다.

 

녹음이 짙은 나뭇잎을 보는 것만으도 힐링이 되는데 정성스레 소원을 빌며 쌓았을 돌맹이 탑과 한번쯤 다시 생각해 볼 수있는 좋은 글귀들이 걷는 내내 보이고 사색을 하게 되는 길이다.

 

 

 

짧은 길이의 출렁다리가 눈에 들어 왔는데 이곳에서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는 작은 기다림이 필요하다.

 

다리 중앙에 서서 찍는 사진은 인생샷을 님길 수 있는 기회라 생각 보다 많은 이들이 줄을 서서 자신의 순서를 기다린다.

 

아이처럼 뛰는 어른들도 보였는데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 가고 싶은 순간이 있나 보다.

 

 

용문사 입구에 거의 도착하면 한옥카페도 있는데 더위를 식혀줄 음료와 팥빙수를 맛 볼 수 있고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용문사에 들어 서면 가장 먼저 거대한 은행 나무가 눈에 들어 온다.

 

천년의 세월을 보낸 영물이며 나라에 큰일이 생기면 은행나무가 운다는 전설도 있다.

 

가까이 접근해 나무의 둘레를 보면 더 경이롭다는 생각이 든다.

 

 

 

용문사를 잠시 돌아 보고 돌아 나오는데 종교와는 상관 없이 마으이 편안해 지는 느낌이 있어서 어느 여행지를 가면 오래된 사찰을 찾아가 보게 되는거 같다.

 

 

 

돌아오는 길은 갈래길에서 보지 못한 길로 돌아와 봤다.

 

귀여운 장승이 서 있는 한옥이 마치 민속촌에 온듯한 분위기 였는데 개방시간이 끝나 문이 잠겨 있어서 아쉬운 마음에 담장 넘어로 사진을 찍어 본다.

 

 

 

양영장 인근을 지날 때 잘 정비된 개천이 눈에 들어 온다. 

 

물이 깊지 않고 유속이 빠르지 않아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기 좋은 환경이다.

 

개천위 다리에는 포토존도 만들어 져 있어서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 좋을듯 하다.

 

 

 

일요일 오후 시간 때인데 많은 차량이 들어 와 있다.

 

주차 요금은 경차 1,000원, 소형차 3,000원, 중대형차 5,000원이다.

 

양평구에 등록 되어 있는 차량은 무료인데 입장할때 등록된 차량이라는 문구가 뜯다.

 

이 문구가 떴다면 등록차량 전용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