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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태안 풍경도 예쁘고 무료 차박도 가능한 드르니항과 백사장포구

국내여행소스/충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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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한적한 분위기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드르니항

 

오랜만에 남자 셋이 태안에 다녀 왔어요.

 

요즘 마이라이드님이 현대자동차 드라이빙 센터에서 운전 교육을 받고 있어서 거의 매주 주말마다 태안에 내려 가고 있는데 주말 교육 중 토요일이 하루 빈다고 해서 비노바보님과 함께 놀아 주러 가게 되었네요.

 

서울에서 금요일 오후 4시까지 일을 하고 출발해 저녁에 소주 한잔 하고 다음날 아침겸 점심 먹고 커피 한잔 하고 오는 일정이라 어디 돌아 다닐 계획은 아니였는데 아침에 일어나 산책겸 다녀온 드르니항과 백사장포구 풍경이 너무 예뻐서 여행의 아쉬움이 없을 정도라 한번 소개해 보려고 노트북 앞에 앉았네요.^^

 

드르니항 위치

충남 태안군 남면 드르니길 143-14 인근

 

 

 

드르니항에 도착해 보니 차박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많이  보였는데 포구에 넓은 공터와 화장실이 있어서 무료 차박을 즐기기 너무 좋은 환경이네요.

 

 

 

바로 앞에는 어촌계공동체수산물직판장과 수협위판장이 있어서 싱싱한 수산물을 손쉽게 살 수 있어 풍성하고 싱싱한 먹거리를 즐기며 캠핑을 할 수 있어서 더 좋은 차박명소 인거 같아요.

 

 

 

어촌마을의 한적한 분위기를 즐기고 태안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차박을 할 수 있는게 정말 큰 매력인거 같은데요.

 

이런 곳이 있는지 모르고 와서 캠핑을 즐길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다음에는 꼭 좋은 사람들과 함께 여기에서 힐링이 되는 캠핑을 해봐야 겠네요.

 

 

 

드르니항에는 남면과 안면읍(안면도)를 연결해 주는 예쁜 꽃게다리가 있는데 여기를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기기 좋을꺼 같네요.

 

구불구불 올라가는 다리가 굉장히 인상적이고 생각보다 높게 올라가 내려다 보는 풍경이 아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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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이 비치는 바다의 풍경이 수체화 같이 잔잔한 감동을 주는 느낌이네요.

 

오른쪽으로는 넓은 바다가 보이고 왼편으로는 포구와 마을의 모습이 보이는데 선선한 바다 바람과 함께 마음이 너무 편안해 지네요.

 

 

 

꽃게다리는 아마도 꽃게를 잡는 배를 형상화 한거 같은데요.

 

다리 중간에는 이렇게 배를 조정하는 방향키가 설치 되어 있어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게 만들어 놓았어요.

 

 

식당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백사장포구

 

다리를 다 건너면 안면도 백사장포구에 도착하는데 여기는 더  많은  분들이  차박과 낚시를 즐기고 있었어요.

 

아무래도 태안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안면도다 보니 남면 보다는 건물들도 많고 더 규모가  큰 포구로 조성 되어 있었던거 같아요.

 

드르니포구 하고는 또 다른 느낌으로 백사장 포구도 나쁘지 않았던거 같아요.

 

백사장 포구 위치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1길 122 일대

 

 

 

안면도의 백사장 포구에는 수산시장도 있고 음식점이 많아 아침식사도 가능한 곳이 많았는데요.

 

저희는 아침식사를 생각하고 간건 아닌데 새우와 꼬마꽃게 튀김을 보니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기왕 먹게 된거 따뜻한 컵라면과 함께 먹었는데 너무 너무 맛 있었네요.

 

여행의 가장 즐거운 묘미는 생각지 못한  장소를 발견하거나 경험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 태안여행이 그랬던거 같네요.

 

아무생각 없이 나선 산책길에 만난 다양한 풍경과 먹거리는 저에게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게 될꺼 같은데요.^^

 

태안쪽 차박 여행지 찾고 계신다면 한적하고 조용한 드르니항과 먹거리와 편의시설이 많은 백사장포구 가보시면 좋을듯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드르니항에서 차박을 하고 꽃게 다리를 건너 백사장 포구를 즐기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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