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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거래 어플 헤이딜러 사용 후기 등록부터 만남까지 거래실패 과정

마이라이드2중대(자동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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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세월 함께 한 나의 애마 중고차 거래 어플에서 보내려다 실패

저의 애마는 2009년식 SM5임프레션인데 신차로 구입한지 10년이 넘었네요.

 

운행을 많이 하지 않는편이라 주행거리가 9만km를 넘기기 못하고 있고 차량 상태에는 큰 문제가 없는데 하부의 부식이 심해 적당한 가격에 중고로 팔고 다른 중고차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실패 했네요.

 

부식이 너무 많이 진행 되어서 가격 책정이 힘들다는 진단을 받고 그냥 타는데까지 타다가 폐차를 하든 수출차로 판매를 하던 할 생각인데 이번에 중고차어플 헤이딜러를 이용해 보니 경험을 공유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 내차의 대략적 시세 알아 보기

 

 

 

 

내차의 대략적 중고차 시세를 알아 보기 위해서 헤이딜러를 깔고 차량번호와 차주의 이름을 입력하면 내차의 구매 이력부터 정비 이력까지 모두 조회가 되고 비슷한 조건의 차량들이 얼마에 거래되고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차량의 상태에 따라 큰차이가 있지만 참고는 할 수 있는 정도에요.

 

 

2. 견적 받아 보기

 

 

 

좀 더 자세한 내차의 세시를 알아 보고 싶다면 경매를 진행해 보면 되는데 경매 방식은 2가지 방법이 있어요.

 

첫번째는 평가사의 진단을 받고 경매를 시작하는 방법이 있고 두번째는 직접 차량의 정보를 입력하고 바로 경매를 시작하는 방법이에요.

 

저는 두번째 방법을 선택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첫번째 방법을 택하는게 나았을뻔 했네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차량 상태가 그닥 좋지 않다면 1번을 본인 관리를 잘 했고 동일 조건의 차량 중에서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이 되시면 2번을 선택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경매는 동일차량에 대해 몇번 더 진행할 수 있으니 두방법 모두를 시도해 볼 수도 있겠네요.

 

 

 

 

셀프입력 방식으로 진행 했다면 좀 더 자세하게 현재 내 차량의 상태를 입력해야 하는데요.

 

주행거리 부터 도창 판금 부분이 몇군데 인지를 입력 하고 내외관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경매가 72시간 동안 진행이 되요.

 

 

 

3. 딜러 선택하기

 

 

 

경매는 72시간 동안 진행이 되는데 그전에 딜러를 선택할 수도 있고 시간을 다 보내고 선택할 수도 있어요.

 

높은 금액을 입력한 6개 딜러만 화면에 표시가 되요.

 

제가 진행해 보니 시간이 많이 지날 수록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는 분들이 많은데 꼭 높은 금액을 제시한 딜러가 좋은건 아닌거 같아요.

 

높게 불렀던 딜러들의 경우 현장에서 가격을 많이 깍아서 거래된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딜러들의 거래 후기를 꼼꼼히 살피고 선택하시면 조금 더 나을꺼 같아요.

 

 

4. 딜러와 연락 및  준비서류

견적을 받아 보고 중고차를 매매하겠다고 결심이 서면 마음에 들었던 딜러를 선택하면 되는데 지목된 딜러가 하루 이틀사이 연락이 와요.

 

딜러와 약속을 잡으면 차량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 방문하고 문제가 없다면 그자리에서 바로 매매가 진행되기 때문에 차량 매매용 인감증명서를 한부 발급 받아야 되요. 

 

딜러가 본인의 인적 사항을 알려 주면 주민센터에 가서 차량매도용 인감증명서 발해 달라고 하시고 받은 내용을 전달해 주면 친절하게 발급해 주신답니다.

 

매도용인감증명서는 인터넷이나 자동발급기에서는 발급 되지 않으니 반듯이 주민센터에 방문하셔야 하고 발급비용은 600원이에요.

 

이렇게 하면 딜러를 만날 준비는 다 끝나는데 아무래도 딜러의 입장에서는 차량을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해야 하니 조금 까다롭게 나오는거 같아요.

 

저의 경우 차량의 부식이 심해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차량을 검수 하는 과정에서 점화플러그 교환할때 공기 흡입구를 탈착한 것이 있는데 이부분에 볼트가 풀렸다고 뭔가 흠을 잡는 느낌을 받아서 기분이 좋지는 않았어요.

 

무사고 차량이기 때문에 분명 기능에는 상관이 없어 보이는 지적 사항을 굳이 지적하듯이 말씀하시고 수리 원인도 있는 그데로 말했을 뿐인데 뭔가 믿지 못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 좀 당황 스럽더군요.

 

중고차는 특별히 가격이 정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장에서 네고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유가 타당하지 않다면 굳이 들어 줄 필요는 없답니다.

 

차량의 상태가 나쁘지 않다면 딜러는 현장까지 나오는 비용과 시간을 드렸지 때문에 왠만하면 거래를 하려고 할테니 납득이 되지 않는 이유와 과도한 네고를 요구하면 거절하시면 될꺼 같아요.

 

무튼 저의 애마는 보내지 않는  것으로 결정을 했고 제가 더 타기 위해 약간의 수리를 했고 3년을 더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조심조심 타고 다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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